Github Blog 생성 및 첫 포스트 (jekyll)

예전부터 뭔가를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 외로워서 일까? 난 예전부터 여럿이 있는 것은 지치고 혼자 있을 때가 편했었다. 좋고 싫음과는 별개의 문제인 것 같다. 요즘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같은 것들이 핫하지만 내 성격 상 그런 활동을 할 것 같지는 않다.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아마도 내가 여기에 있음을 알리고 싶기 떄문일 것이다. 세상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고귀한 이유도, 나의 지식을 누군가에게 알려주고싶은 거창한 이유도 아니다. 애초에 내겐 누군가를 가르칠 수준의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 내가 아는 것이라곤 짧은 흥미에 기인한 파편적인 정보들 뿐이다.

블로그를 처음 해보는 것도 아니다. 싸이월드 (관심병과 외로움에 수 많은 흑역사를 쓴) 부터 개인홈페이지 (만들었으나 운영은 하지 않았던) 도 만들어 보고, 네이버 블로그 (당시에는 모양이 이쁘지 않아 생성만 해 봄), 워드프레스 (글 몇개 끄적이다 호스팅 비만 나가는 것 같아 그만둔) 도 했었다. 결정적으로 소통에 실패했던 것 같다.

이번에는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하게 될까?

그래도 뭔가 도움이 되는 내용을 남겨야 할텐데.

Github 을 이용한 Github Page Blog 는 아래의 링크에서 정보를 얻었다. 고맙게도 친절하게 글을 남겨주셨다. (따라하기만 하면 되니 큰 어려움은 없다.)

GitHub 블로그 시작하기

나는 개발자 (엄밀히 말하면 운영자일까?) 이지만 Node.js 나 Ruby, Github 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하지만 Github Page 를 이용한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프로그래밍과 Github 과 Markdown 에 대한 기초 지식은 필요한 것 같다.

가장 큰 장점은 md (Markdown) 파일을 작성하면 html 웹페이지로 생성해 준다는 점인 것 같다.

설치가 끝난 뒤 자세한 세팅, 사용법은 아래 링크를 찾아보면 될 것 같다. 역시 공식 사이트(영어…) 의 가이드가 가장 볼만한 듯 하다.

minimal-mistakes 퀵 스타트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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